돼지고기 절단면이 말해주는 신선도의 비밀

돼지고기 절단면이 말해주는 신선도의 비밀

마트나 정육점에서 돼지고기를 고를 때 대부분은 가격이나 유통기한부터 확인합니다. 

하지만 정육을 오래 다룬 사람들은 먼저 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절단면입니다.



절단면을 먼저 보는 이유

절단면은 고기의 상태를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신선한 돼지고기는 절단면이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윤기가 있습니다. 

색이 균일하고 촉촉한 느낌이 살아 있습니다.

반대로 절단면이 지나치게 마르거나 색이 일정하지 않다면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색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

많은 소비자가 살코기의 색만 보고 신선도를 판단합니다.

하지만 조명이나 진열 환경에 따라 같은 고기도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육사는 색뿐 아니라 절단면과 육질을 함께 확인합니다.

지방도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좋은 돼지고기는 지방 색도 깨끗합니다.

흰색 또는 유백색을 띠고 탄력이 있으며, 살코기와 지방의 경계가 자연스럽습니다.

이런 부분을 함께 보면 고기의 상태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구입 후 보관도 품질을 좌우합니다

좋은 고기를 구입했더라도 보관을 잘못하면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필요한 양만 나누어 밀봉하고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절단면부터 마르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실제 경험에서 배운 교훈

예전에 당근마켓 주문으로 삼겹살 2kg과 목살 2kg을 판매한 적이 있습니다.

출고하기 전 저는 작업 담당자에게 "가장 좋은 상태의 고기를 보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배송 후 고객에게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보관 상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작업 현장에서도 그만큼 보관 상태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출고 전에 제가 직접 한 번 더 확인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좋은 고기를 준비하는 것만큼, 출고 직전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는 절단면, 색, 포장 상태를 다시 확인한 뒤 출고하고 있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마무리

정육을 오래 하면서 느낀 것은 좋은 고기는 겉모습에서 많은 정보를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다음에 돼지고기를 구입할 때는 가격만 보지 말고 절단면과 지방 상태도 함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고기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무엇을 확인하시나요? 경험이 있다면 댓글로 함께 나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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